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 방언 (문단 편집) ==== 억양 ==== 현대 서울말의 억양은 [[장단음|장모음과 단모음의 구별]]이 거의 사라져서 옛날에 비해 좀 더 빠르게 들린다. 방송 억양에서 현대 서울말과 옛날 서울말을 가르는 기준은 대략 1990년대 중반이라고 보면 된다. 1980년대까지는 방송에서 전통적인 서울 억양이 많이 나타났지만, 1990년대 중반[* 지방에서 온 이주민들의 급증으로 서울 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한 것도 이때쯤이다.]부터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하더니 1990년대 후반에는 아예 지금과 많이 비슷해졌다.[* 라디오 시보 중 1990년 것과 1999년 것을 비교하여 들으면 알 수 있다.] 분단 전 기준으로 서울과의 교통이 어려운 지역일수록 중세한국어의 [[성조]]적 특성이 많이 남아 있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강원도 [[강릉]]보다 북한의 [[원산]]에서 이런 특성이 약하다. 서울과 원산 사이는 큰 산이 가로막지 않는 추가령구조곡을 교통로로 사용할 수 있어 분단 전까지는 강릉보다 교통이 편리했다.] 이를 '파동설(wave theory)'이라고 하여 서울 근방의 중앙어의 영향이 약할 수록 성조와 같은 특징이 잘 보존된다는 주장도 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77161&cid=41817&categoryId=41817&expCategoryId=41817|#]] 현대 서울 억양 중에 가장 '중립적'으로 들리는 억양은 젊은 아나운서들의 뉴스 억양이나 말빨 좋은 남자가 회사 프레젠테이션에서 쓰는 것과 같은 억양, 아니면 각종 안내방송에 나오는 억양. 이쪽 억양은 현대인이 들었을 때는 깔끔하게 들린다. 이러한 억양을 연습하기 위해 아나운서들이 권하는 훈련 중에는, 손으로 동그란 원을 그리며 부메랑처럼 자신에게 돌아오도록 빙빙 돌리는 제스처를 반복하며 그 동글동글한 느낌을 목소리에 실어 말하는 연습을 하라는 것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